출처: chosun.com –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비는 데뷔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 현장으로 나선 비 매니저에게 “이런 날은 여행가고 싶다. 촬영장이 아니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차량이 문이 잘 안 열리고 매니저와 대화도 잘 되지 않자 “차만 좋으면 뭐하니 멀쩡한 게 없는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매니저는 “이 차에서 멀쩡한 건 형과 저밖에 없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매니저는 제작진에게 “오늘 싸이퍼와 함께 화보를 찍는다”고 말했고 비는 멋지게 화보를 찍었다.비는 쏠로 촬영을 마친 뒤 매니저가 준비한 커피를 마시며 만족해했다.

이에 매니저는 “형이 좋아하는 예가체프 원두다”를 시작으로 말을 이어갔다. 이에 비는 “태어날 때부터 말이 많았냐”라며 어이없어했고 매니저는 “제가 말이 많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고 비는 당황해했다.

화보 촬영 후 비는 싸이퍼와 연습실을 찾았고 비는 싸이퍼의 무대를 보며 “수고했다. 너무 좋은데 훅 부분이 눈에 안 띄는 거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비가 직접 나서 원 포인트 레슨을 시작했다. 이어 자신의 안무를 보여주며 회사 직원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하지만 회사 직원들 대부분이 기존 안무가 더 낫다고 말했다. 이후 비 싸이퍼에게 “데뷔 얼마 안 남은데 기분 어떠냐”고 물었고 싸이퍼는 “대표님 데뷔 스토리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비 “6인조 팬클럽으로 데뷔했다. 고1이었다. 그때 신화 형들이 데뷔했다. 핑클도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소규모라서 자본이 없었다. 버티고 버텨서 2집까지 했다. 그러다 우연히 진영이 형을 봤다. 그때 이게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선을 다했다. 2년 후에 솔로로 데뷔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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