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hosun.com – 프로축구 수원FC 조유민 (25)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수원FC의 3-1 승리를 이끈 조유민을 MVP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유민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릴로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선제골을 넣었다. 또 전반 28분에는 이영재의 코너킥을 다시 한번 헤더로 마무리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김진혁(대구), 라스(수원FC), 정상빈(수원)이 올랐고, 미드필더는 김민우, 고승범(이상 수원), 이영재(수원FC), 정승원(대구)이 자리했다.
수비수에는 조유민과 함께 민상기(수원), 정태욱(대구)이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는 지난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경기가 뽑혔고, 이날 3-1로 승리한 수원이 베스트팀에 올랐다.
수원이 전북을 이긴 건 2017년 11월19일 3-2 승리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K리그2 11라운드 MVP는 황준호(부산)가 선정됐다.
황준호는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멀티골로 부산의 4-1 승리에 앞장섰다. 부산은 1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는 안산 그리너스가 3-2로 승리한 안양과 홈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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