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hosun.com.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김민아 가 유튜브로 복귀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는 ‘민아는 조금만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왜냐맨하우스’는 일본의 테라스하우스, 한국의 하트시그널 등에서 영감을 받아 특정 장소에 모인 멤버들이 1박2일간 동거동락하며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김민아와 장민철, 테라모토 유키카가 출연한다.

스타벅스 봉투를 얼굴에 쓰고 등장한 김민아는 PD가 “얼굴만 봐도 불편해 하실 수 있다”고 말하자 “맞다. 나도 내가 불편해”라고 했다.

근황을 묻자 김민아 는 “들어오는 일 안 막고 열심히 하고 있다. 들어오는 일이 현저히 줄었다는 게 문제”라며 “원래 인생 그런 거 아니냐”고 담담하게 말했다.

논란으로 하차한 ‘온앤오프2’를 언급하자 김민아는 “(프로그램) 많이 사랑해달라. 혹시 모른다 (시즌)3가면 함께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덧붙였다.

에코백을 벗은 김민아는 “열심히 하겠다. 살려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아 는 지난해 5월 정부 유튜브 채널 방송 ‘왓더빽’ 코너 시즌2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해 논란이 됐다.

김민아 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유튜브 채널과 tvN ‘온앤오프’ 등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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