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안산(광주여대)-김우진 (광주시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러시아) 조를 6-0(38-36 39-36 37-33)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남녀 단체전에 이어 혼성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어 명실상부 최강 군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1년 혼성전이 도입된 이후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남녀 단체전, 혼성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한 바 있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여자 개인전은 안산과 장민희가 출전하고, 남자 개인전은 김우진과 김제덕이 나선다.
안산은 도쿄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 단체전 우승의 주역 김우진은 대회 3관왕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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